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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 비타민C가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좋은지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화와비타민C>
유해산소는 살아있는 세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수돗물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나 소독약으로 쓰이는 과산화수소가

유해산소의 원리를 이용한 것임을 감안해 볼 때
그리고 오존이 무서운 이유도 안정된 산소와 유해산소를 내기 때문임을 이해하면
이들이 살아 있는 세포를 죽일 수 있는 무서운 물질임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음식을 섭취하며 살아가는 동안 이러한 물질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으므로
우리 몸은 보이지 않지만 계속해서 생겨나는 유해산소의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의 많은 의학자가 앞 다투어 이 물질을 연구하는 이유는
인간의 노화 과정이 이 물질에 의해 가속화되고 또한 암과 같은 질병이 유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유해산소는 노화의 주범이지만 인체 내에서 많은 생명 현상에 자극제가 되기도 하고
발전적 파괴의 주인공 노릇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항상 나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유해산소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억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해산소는 다른 물질을 해롭게 하기 때문에
그전에 막을 수 있는 어떤 물질이 공급되면 그것을 무력화 혹은 중화 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유해산소를 억제시킬 수 있는 물질을 총칭하여 항산화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이고요.

비타민C가 독성이 적고 수용성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유해산소가 갖는 강한 산화력을 제거하면 노화 과정을 어느 정도 저지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물론 정상적으로도 특정한 효소에 의해 활성산소가 제거되지만
그것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C나 비타민E 같은 항산화제 복용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노화 이론은 매우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은 활성산소 이론, 유해산소 이론입니다.
이것은 노화 이론뿐 아니라 스포츠 의학에 이르기까지 의학의 전 범위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노화 이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로스아민과 비타민C>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이것저것 먹게 되는데
소화 기관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위에서 소화 과정을 거쳐 음식물을 질서 정연하게 흡수하게 됩니다.
소화가 되는 과정 중에서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의 소화 과정을 보면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야 비로소 흡수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미노기를 가진 화합물이 질소 화합물과 결합하면 우리 몸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발암물질의 하나인 나이트로스아민이 합성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발암물질의 원료가 되는 두 물질, 아미노 화합물과 질소 화합물이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물 속에 다량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우리의 주의를 둘러보면 분명히 먹고 사는 형편들이 눈에 띄게 좋아져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고 있음에도
암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병은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암 발생 관련 통계를 보면 여전히 위암이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고
30년 전에는 5위 근처에도 전혀 들지 못했던 대장암이 상위권으로 분명하게 진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폐암, 간암 등의 순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폐암의 경우 급격하게 나빠진 우리나라의 대기 상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간암의 경우는 위암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 암을 유발할 정도의 유독한 물질이 있다면
그 물질은 즉시 간으로 가게끔 되어 있는 것이 우리 몸의 해부학적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암과 간암의 경우를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죠.
이 사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암 발생의 양상을 보아도 알 수 있는데요.
이를테면 위암이 적은 나라는 간암 환자도 적고 위암이 많은 나라는 상대적으로 간암 환자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국가의 식습관을 보면 대게 식사량이 비교적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결국 위에서 많은 양의 나이트로스아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물질은 산성이 어느정도 강한 환경에서만 형성된다는 사실인데요.
이 내용에 대한 반증으로 위 아래에 바로 붙어있는 십이지장은 산성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산성 환경인 위에 음식물이 많이 들어오면
그 음식 속에는 필연적으로 많은 양의 아미노 화합물과 질소 화합물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나이트로스아민이 생성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간암의 경우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이 간염에 걸렸거나 보균자의 상태로 있기 때문에
그 발생빈도가 높다고 설명되기도 하지만 위에서 만들어진 나이트로스아민과 같은 독성의 발암물질이 직접 간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더욱 간암에 걸리기 쉽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먹는 일은 생명 현상의 근원이 되는 일이고 또한 먹는 즐거움을 우리 삶 속에서 무시하고 살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지만, 매우 다행인 것은 우리가 음식물을 먹을 때 소화되는 과정 중에
위에서 발생하는 나이트로스아민의 생성을 비타민C가 막아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물과 함께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섞어 주었을 때
생성되는 나이트로스아민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식사할 때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너무 중요한 사실인데요.
식후 30분 보다는 식사 중간에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이 위장 건강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복용 방법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장과비타민C>
우리가 그토록 우호적이던 위산이나 소화효소도 우리가 스스로의 몸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우리 자신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심지어 스스로를 공격해 심각한 상태에 빠뜨리기도 하죠.
예를 들어 불규칙적인 식사, 공복 상태에서의 폭음, 오랜 시간의 스트레스로 인한 위산과다 등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위의 일부가 훼손되는 즉, 위암이나 위계양 같은 불청객을 만날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나이트로스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이 생긴다면
그 물질로 부터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규칙적인 음식물 섭취와 함께 비타민C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건실한 생활을 통해 위속의 보호 장벽을 지켜 주어야 합니다.
나아가서 위장에는 염산이라는 무서운 물질이 있음에도 헬리코박토 파이로리라는 균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더 중요한 것은 그 균이 위장의 건강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점 입니다.
위에 염증을 일으킬뿐 아니라 위계양의 원인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확실하게 특정 종류의 위암을 발병시키기도 합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인의 경우 70~90%가 이 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하니 불행하게도 위장병 왕국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많은 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C만으로도이 세균의 병원성을 부분적으로 나마 차단할 수 있다고 하는 점입니다.
굳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더라도 이 균의 병원성을 차단할 수 있으니 비타민C 다량 복용이야 말로 한국인 위장병 치료를 위한 친환경적 대책이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죠?

<면역과 비타민C >
어떤 질병이든 평상시에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책입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극도의 스트레스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요
이는 스트레스를 주도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자체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는 이미 많이 보고되어 있을뿐 아니라
이런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면역 기능을 현저하게 저하시키기 때문이죠.
따라서 평상시 힘들더라도 여유 있는 삶의 태도를 견제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다음에 빼놓을 수 없는 대책으로 비타민C를 포함하는 항산화제를 꾸준하게 항상 복용하는 것인데요.
비타민C는 증가된 활성 산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제어해 줄 수 있고 또, 이를 통해서 직, 간접적으로 면역 기능을 항진시켜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런 비타민C의 효능을 입증한 실험이 있었는데요.
사람처럼 스스로 몸에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생쥐로 실험을 한 내용입니다.
이 생쥐들은 따로 비타민C를 챙겨 먹이지 않으면 대게 8주 이내에 모두 사망하는데,
이 생쥐들을 가지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실험을 했는데 실험결과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정상 생쥐는 감염을 시켜도 한 마리도 죽지 않는데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는 생쥐들은 감염 후 일주일 이내에 모두 죽는 것으로 관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 생쥐들에게 적당한 양의 비타민C를 투여해 주니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 또한 관찰하여 비타민C의 독감에 대한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그 기전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면역 물질을 생산해 비타민C가 깊이 관여함을 밝혔다고 합니다.

 



<동맥경화성 혈관질환과 비타민C>
혈중에 존재하는 유해산소 산소를 가장 앞장서서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물론 비타민A, E도 있지만 이들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비타민C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결국 유해산소를 첨단에서 막을 수 있는 물질은 비타민C 라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비타민A, E까지 복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동맥경화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의 역할은 단순히 유해 산소를 차단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대량의 비타민C 복용은 많은 의료인이 그렇게 걱정하는 콜레스테롤의 혈중치까지 낮춰주는데요.
최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 잡지 란셋에
대량의 비타민C는 그 자체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실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단기적인 효과이긴 하지만 사람을 이용한 임상 실험으로
그 학문적 객관성이나 합리성이 인정된 최초의 보고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비타민C는 동맥경화에 대해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사조의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꾸준히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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